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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동물

아프리카코끼리의 특징, 새끼 키우는 방법, 멸종상태

by wow!! - 정보가 쏙쏙 2023. 10. 18.

지구상에서 가장 큰 육지 동물인 아프리카코끼리는 정말로 주목할 만한 생물입니다. 이 거대한 거인들은 아프리카의 사바나를 돌아다니며 놀라운 크기, 지능, 그리고 사회적 복잡성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아프리카코끼리의 모습

 

아프리카코끼리의 특징

코끼리의 조상인 장비목 동물들이 지구에 처음 나타난 지 벌써 5천만 년이 지났습니다. 먼 옛날에는 장비목 동물들이 350종이나 되었지만, 오늘날에는 아프리카코끼리를 포함해 몇몇 종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덩치가 가장 큰 육지동물인 아프리카코끼리 또한 사람들의 사냥 때문에 계속해서 수가 줄어들고 있답니다.

분류 : 포유류 장비목 코끼리과

길이 : 최대 4.5m

어깨높이 : 최대 3.8m

무게 : 최대 7t

새끼 수 : 1마리

수명 : 50~60년

먹이: 잎, 나무, 뿌리, 과일, 꽃

사는 곳 :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엄니 : '상아'라고 하는 코끼리 엄니는 위턱에 난 앞니가 계속 자라서 길게 튀어나온 겁니다. 고급 공예품의 재료로 쓰이는데, 아시아코끼리의 것보다 색이 잘 변하지 않아서 훨씬 인기가 높습니다. 

코 : 매우 유연하고 물건도 움켜쥘 수 있어서, 모로 다른 코끼리를 쓰다듬거나 먹이나 나무 등을 감아서 옮기기도 합니다. '

분비샘 : 어른 수컷 코끼리는 '머스크'라고 부르는 발정기가 되면, 눈 뒤쪽의 샘이 부풀면서 분비물이 뺨 위로 흘러내립니다. 이 시기에는 코끼리가 매우 난폭하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아프리카코끼리는 어떻게 새끼를 기를까요?

다 자란 코끼리는 몸집이 어마어마하게 큰 만큼, 매일 200kg의 먹이를 먹고 엄청난 양의 물을 마셔야 합니다. 그래서 아프리카코끼리는 한 곳에 머물러 살지 않고, 먹이와 마실 물이 많은 곳을 찾아서 먼 거리를 옮겨 다닙니다. 이때 때를 지어 이동하는데, 보통 한 무리는 최대 12마리의 암컷과 그 새끼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중에 나이가 가장 많은 암컷인 '여족장'이 맨 앞에 서서 무리를 이끕니다. 새끼들은 2살까지는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자라는데, 무리의 모든 어미 코끼리들이 마치 친엄마처럼 보살펴줍니다. 만약 다른 동물들이 공격해 오면, 어미들은 재빨리 큰 동그라미를 만들어서 새끼들을 안으로 밀어 놓고 보호한답니다. 아프리카코끼리는 귀가 아프리카 대륙처럼 크고 널따랗습니다. 그리고 등이 오목하게 들어가 있고 이마가 둥그레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상아입니다. 아프리카코끼리는 수컷과 암컷 모두 커다란 상아기 있지만, 아시아코끼리는 수컷만 있습니다. 아프리카코끼리의 가장 흥미로운 측면 중 하나는 그들의 복잡한 사회 구조입니다. 그들은 가장 나이가 많고 경험이 많은 암컷인 여주인이 이끄는 긴밀한 가족 집단에서 삽니다. 이 가족 단위는 어린 구성원들에게 정서적인 지지, 보호 및 지도를 제공합니다. 아프리카 코끼리는 또한 발성, 몸짓 언어 및 심지어 몇 마일을 이동할 수 있는 인프라 사운드 신호를 포함하는 매우 발달된 의사소통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의사소통은 집단의 움직임을 조정하고, 위험을 경고하고, 사회적 유대감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아프리카코끼리는 왜 멸종 위기 상태가 되었을까요?

아프리카코끼리의 가장 가까운 조상은 4,000년 전에 멸종된 털매머드로 알러 져 있습니다. 그런데 1990년대에는 아프리카코끼리 역시 털매머드처럼 거의 멸종될 뻔했습니다. 1981년만 해도 동아프리카에서 1,300만 마리나 되던 수가 1990년대는 60만 마리로 확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1996년에 '멸종 위기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그 뒤로 코끼리의 상아를 사고파는 것과 사냥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국립공원 등에서 보호하면서, 아프리카코끼리의 수는 아주 적게나마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코끼리를 불법으로 사냥하는 사람들 때문에 10~20년 안에 모두 멸종할 수도 있습니다. 그들의 비범한 크기, 복잡한 사회구조, 그리고 인상적인 지능을 가진 아프리카 코끼리들은 정말로 주목할 만한 생물입니다. 그들의 복잡한 관계와 그들의 생태계에서 키스톤 종으로서의 그들의 역할은 자연계에서의 그들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새끼 코끼리가 태어났습니다. 모든 어미 코끼리들이 마치 자기 새끼인 것처럼 정성껏 보살피고 사랑해 줍니다. 새끼는 태어난 지 1시간 만에 걸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엄마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새끼 코끼리가 길을 잘못 들거나 넘어지면 어미 코끼리는 코로 새끼를 번쩍 들거나 받쳐주면서 보살핍니다. 엄마의 큰 덩치는 새끼를 위한 시원한 그들이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