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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동물

아프리카들개의 특징, 가족구성, 멸종상태

by wow!! - 정보가 쏙쏙 2023. 10. 16.

아프리카 야생 개 또는 케이프 사냥개로도 알려진 아프리카 야생 개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발견되는 가장 흥미롭고 독특한 종 중 하나입니다. 아프리카 들개들은 복잡한 사회구조로 유명합니다. 그들은 종종 6~20마리로 구성된 무리를 지어 살며, 매우 협력적인 사냥꾼입니다. 

아프리카들개의 모습

 

아프리카들개의 특징

각 무리에는 우세한 번식 쌍이 있고, 전체 무리는 그 무리의 들개들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해 함께 일합니다. 아프리카 들개는 크고 둥근 귀에 얼룩덜룩한 털을 가진 아프리카들개는 매우 독특하고 매력적인 동물입니다. 수백 년 전에는 아프리카의 너른 들판과 울창한 초원에서 흔히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전 세계에 단 4,000마리도 채 남아 있지 않습니다. 심지어 보호를 받는 셀루스 동물보호지역에서조차 100마리도 안 되는 적은 수만 남아 있다고 합니다. 

분류 : 포유류 식육목 개과

길이 : 몸 75~100cm, 꼬리 30~40cm

무게 : 20~30kg

새끼 수 : 보통 7~10마리

수명 : 약 10년

먹이 : 크고 작은 동물의 고기

사는 곳 :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발 : 개와 늑대를 포함한 대부분의 개과 동물들은 마치 엄지발가락 같은 작은 며느리발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프리카들개와 하이에나는 독특하게 발가락이 4개뿐입니다. 

털 : 아프리카들개는 '리카온'이라고도 부릅니다. 리카온은 라틴어로 '색칠한 늑대'라는 뜻으로, 이 들개는 색깔이 노란색, 검은색, 흰색 등 다채롭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아프리카들개는 어떻게 가족을 이루며 살까요?

아프리카 들개들은 약 80%의 놀라운 사냥 성공률을 자랑하는 동물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냥꾼들 중 일부입니다. 그들은 먹이를 쫓기 위해 체력과 팀워크에 의존합니다. 한 번에 사냥감을 노리는 큰 고양이들과는 달리, 들개들은 먹이를 지치게 하기 위해 놀라운 지구력을 보여주며 끈질긴 추적을 합니다. 아프리카들개는 여러 가족이 무리를 이뤄 생활합니다. 먹이를 사냥하고, 새끼를 기르고, 적으로부터 자신들을 지키려면 여럿이 힘을 똘똘 뭉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암컷은 짝짓기를 하고 60~80일 정도가 지나면 땅이 움푹 팬 곳을 골라서 새끼를 낳습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나 새끼 스스로 사냥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수컷과 함께 새끼를 돌본답니다. 아프리카들개는 처음에는 새끼에게 젖을 먹이고, 조금 더 자라면 어미가 씹어서 토해낸 부드러운 고기를 먹입니다. 그리고 새끼가 직접 고기를 씹어 먹을 수 있게 되면, 사냥한 먹이를 새끼들에게 가장 먼저 먹입니다. 심지어 무리를 지배하는 수컷도 새끼들보다 먼저 먹을 수 없답니다. 아프리카들개와 그레이하운드는 놀랍게도 조상이 같습니다. 1,500만 년 전에 살았던 '토마르크투스'라는 동물이 개, 코요테, 늑대, 자칼, 여우를 포함한 모든 개과 동물들의 조상입니다. 아프리카들개는 주로 임팔라나 가젤과 같은 중간 크기의 동물을 사냥감으로 목표로 합니다. 

아프리카들개는 왜 멸종 위기가 되었을까요?

아프리카 들개들은 서식지 감소와 인간과 야생 동물 간의 갈등이라는 힘든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은 들개들의 영역을 잠식하면서, 이 아름다운 생명체들은 종종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차량과의 충돌, 질병, 그리고 밀렵 또한 그들의 개체수에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아프리카에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아프리카들개가 마음 놓고 사냥할 수 있는 곳과 살아갈 곳이 점점 사라지데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프리카들개는 어쩔 수 없이 사람들이 사는 농장을 습격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들개는 야생 동물이라서, 집에서 기르는 개에게 감염되는 광견병 같은 질병에 매우 약합니다. 또 원래는 40~60마리가 몰려다니면서 사냥을 했지만, 이제는 한 무리에 10마리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하루하루 살아남기가 더더욱 어려워지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 들개를 보호하기 위한 보존 노력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 및 국제기관들은 그들의 서식지를 확보하고, 지역 사회에 공존을 교육하며, 이 놀라운 종을 더 잘 이해하고 보호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들개는 혼자서 사냥을 하기에는 몸집이 너무 작습니다. 그래서 무리를 지어 사냥을 합니다. 동물의 무리를 발견하면, 그중에 몸이 약하고 만만해 보이는 사냥감을 골라서 무리에서 떨어트립니다. 그리고 단숨에 덤벼들어서, 날카로운 이빨로 다리와 배를 뭅니다. 사냥감이 쓰러지면 한 마리가 콧등을 누르고, 다른 아프리카들개들이 한꺼번에 달려들어서 살점을 뜯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