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는 이제 세계적으로 딱 5종류만 남아 있습니다. 시베리아호랑이, 수마트라호랑이, 남중국호랑이, 니도차이나호랑이, 그리고 벵골호랑이입니다. 다른 호랑이들이 그렇듯이 벵골호랑이도 아름답고 멋진 털가죽을 욕심낸 나쁜 사냥꾼들 때문에 멸종 위기 상태가 되었습니다.
벵골호랑이의 특징
벵골호랑이는 인도아대륙, 특히 인도, 네팔, 방글라데시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그들의 서식지는 주로 무성한 숲, 맹그로브 숲, 초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벵골만 삼각주에 있는 광활한 맹그로브 숲인 순다르반스는 벵골 호랑이의 마지막 거점 중 하나로 유명합니다. 벵골호랑이는 적응력이 뛰어나고 울창한 숲에서부터 탁 트인 초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번성합니다. 그들의 서식지는 그들의 서식지일 뿐만 아니라 다른 수많은 종들에게도 필수적입니다.
분류 : 포유류 식육목 고양이과
길이 : 1.9cm~2.2m, 꼬리 90cm
무게 : 180~265kg
새끼 수 : 2~4마리
수명 : 15~20년
먹이 : 물사슴, 물소, 멧돼지
사는 곳 : 인도, 네팔, 말레이반도 등
이빨 : 긴 송곳니를 먹잇감의 살 깊숙이 찔러 넣어서 숨을 끊은 다음, 갈가리 찢어 먹습니다.
털 : 주황색 바탕에 검은색 줄무늬가 나있어서 숲 속에 자연스럽게 몸을 숨기기 좋습니다.
발톱 : 필요 없을 때는 발 안쪽으로 넣어둘 수 있어서, 많이 걸어도 발톱이 무뎌지지 않습니다.
벵골호랑이는 사람을 공격하는 무서운 동물일까요?
사람들은 아주 오랫동안 벵골호랑이를 '사람을 잡아먹는 위험한 동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벵골호랑이는 사람을 먼저 공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람을 피해 다닙니다. 또 입맛이 까다롭지 않아서 신선한 고기는 물론 썩어가는 고기와 파충류, 물고기까지 다 먹기 때문에 사람을 먼저 공격할 이유가 없답니다. 하지만 야생의 먹잇감이 줄어들면서 먹이를 찾아 마을로 가 농장으로 내려오는 일이 생겼고, 깜짝 놀란 사람들은 벵골호랑이를 무조건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아름답고 멋진 털가죽을 노리는 밀렵꾼들 때문에, 벵골호랑이는 야생에서 빠르게 사라져 갔습니다. 벵골호랑이는 고독한 본성과 놀라운 사냥 기술로 유명합니다. 그들은 서식지의 울창한 초목에서 자연적인 위장 역할을 하는 어두운 줄무늬로 장식된 독특한 오렌지색 털을 가진 최상위 포식자입니다. 그들은 자신들보다 훨씬 더 큰 먹이를 쓰러뜨릴 수 있는 엄청난 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벵골호랑이는 주로 야행성 사냥꾼으로, 먹이를 추적하고 포획하기 위해 예리한 청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먹이는 일반적으로 사슴, 멧돼지, 그리고 다양한 더 작은 포유동물을 포함합니다. 호랑이는 영역 동물로, 향기 표시와 발성으로 경계를 표시합니다. 각 개체의 영역을 몇 평방 마일에 이를 수 있습니다.
호랑이는 줄무늬가 다 똑같을까요?
벵골호랑이는 등 부분은 주황색이고 배 부분은 흰색입니다. 그리고 머리부터 꼬리까지 검은색 줄무늬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줄무늬는 호랑이마다 길이, 너비, 간격, 색깔이 모두 다 다릅니다. 심지어 왼쪽과 오른쪽도 서로 다르답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 같은 줄무늬를 가진 호라이는 절대 없습니다. 5종류의 호랑이 가운데 털 색깔이 가장 어두운 것은 수마트라호랑입니다. 넓적한 줄무늬가 촘촘하게 한 줄 또는 두 줄씩 나 있습니다. 그리고 시베리아의 자작나무숲 지대부터 황무지에 이르는 지역에 사는 시베리아호랑이는 털 색깔과 줄무늬가 이보다 더 흐릿한 편입니다. 시베리아호랑이는 벵골호랑이보다 덩치가 더 크고 무섭습니다. 그리고 털이 길어서 추운 북쪽 기후에서도 몸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벵골호랑이는 주로 서식지 밀렵으로 인한 중대한 위협에 직면해 있습니다. 삼림벌채, 인간의 침해, 그리고 기후 변화는 그들의 서식지를 계속해서 줄이고 있습니다. 벵골호랑이는 인도의 풍부한 생물 다양성의 아이콘일 뿐만 아니라 우리 행성 생태계의 섬세한 균형에 필수적입니다. 먹잇감을 발견한 벵골호랑이는 긴 풀 속에 몸을 숨긴 채 조용히 그 뒤를 쫓습니다. 그러다가 거리가 가까워지면 한 번에 풀쩍 뛰어서 먹잇감을 덮칩니다. 날카로운 송곳니로 목덜미를 문 다음, 발톱으로 먹잇감을 잡고 쓰러트립니다. 그런 다음 방해받지 낳고 조용히 먹어치울 수 있는 곳으로 죽은 먹잇감을 끌고 간답니다.
'멸종위기 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마트라코뿔소의 특징, 먹이, 뿔의 역활 (0) | 2023.08.07 |
---|---|
사자꼬리 원숭이의 특징, 나무위 생활, 개체수 감소 (0) | 2023.08.07 |
레서판다의 특징, 번식, 멸종상태 (0) | 2023.07.26 |
대왕판다의 특징, 무슨동물, 멸종상태 (0) | 2023.07.19 |
눈표범의 특징, 사는 곳, 고양이와 다른점 (0) | 2023.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