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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동물

큰화식조의 특징, 독특한 모습, 짝짓기

by wow!! - 정보가 쏙쏙 2023. 11. 13.

호주 북부, 파푸아뉴기니 및 인근 섬의 무성한 열대 우림에는 놀랍고 수수께끼 같은 생물인 큰화식조가 돌아다닙니다. 흔히 '열대우림의 유령'이라고 불리는 이 날지 못하는 새들은 그 모습이 매력적일 뿐만 아니라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늘을 날 수 있는 1쌍의 날개와 단단한 부리, 2개의 다리가 있는 동물을 '조류(새)'라고 합니다. 

큰화식조의 모습

 

큰화식조의 특징

조류이면서도 날개가 퇴화되어서 날지 못하고, 튼튼한 두 다리로 걷거나 뛰어다니는 새들이 있습니다. 이런 새들을 '주금류'라고 하는데, 큰화식조도 그중 하나랍니다. 타조와 비슷해 보이지만 생김새가 독특해서 바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눈에 띄는 파란색과 검은색 깃털과 투구 모양의 투구를 지닌 큰화식조는 열대우림의 상징적인 상징입니다. 불행하게도 큰화식조는 멸종 위기에 직면해 있으므로 화식조의 세계를 자세히 조사하고 그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분류 : 조류 화식조목 화식조과

길이 : 1.3~1.7m

무게 : 29~58kg

알 수 : 3~5개

수명 : 최소 12~19년

먹이 : 과일, 씨앗, 곤충, 포유류

사는 곳 : 호주 북동부, 뉴기니 섬

턱볏 : 밝은 파란색 목에 붉은 피부가 축 늘어져 있습니다. 볏 때문에 마치 '불을 삼킨 새' 같다고 해서 화식조라는 이름이 생겼습니다. 색깔은 암컷이 더 밝습니다.

다리와 발 : 피부 대신 비늘로 덮여 있습니다. 커다란 발에는 크고 날카로운 발톱이 3개 나 있는데, 그중 안쪽 발톱이 12cm까지 자라서 무시무시한 무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깃털 : 길고 거칠어서 두꺼운 털망토를 구른 것처럼 보입니다.

새끼 : 화식조는 약 3년 정도 자라서 어른이 되어서야 등 뒤에 깃털이 납니다. 

큰화식조는 왜 이렇게 독특한 모습을 갖게 되었을까요?

큰화식조는 생김새가 매우 독특합니다. 머리 꼭대기에는 마치 모자를 쓴 것 같은 볼록한 돌기가 나 있고, 파란색 목에는 닭처럼 붉은 피부가 축 늘어져 있습니다. 또 깃털은 다른 새들처럼 부드럽지 않고 뻣뻣한 털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독특한 모습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큰화식조는 수풀과 덤불이 무성하게 우거진 곳에 살면서 주로 땅에 떨어진 과일과 씨앗, 곤충, 풀뿌리 등을 먹습니다. 그래서 머리 위의 돌기로 수풀을 헤쳐서 먹이를 찾고, 남은 먹이를 땅에 묻기도 한답니다. 또 목의 화려한 색깔과 턱볏으로 짝짓기 상대를 유혹합니다. 그리고 날카로운 덤불과 적의 공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털옷 같은 긴 털로 을 감싸고 있는 것이랍니다. 화식조는 굉장히 공격적인 성격입니다. 길고 날카로운 발톱으로 사람도 공격한답니다. 목에 늘어진 턱볏이 없는 작은화식조는 특히 더 성격이 사나웁니다. 하지만 다행히 파푸아뉴기니의 산악지대에 살아서 만날일이 드물답니다. 큰화식조는 최대 6피트 높이에 단검 같은 발톱을 갖춘 이 공룡은 진화의 역이로움을 보여주는 살았는 증거입니다. 그들의 투구는 종종 방어용으로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의사소통과 온도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매혹적인 외모 외에도 화식조는 서식지의 생태적 균형을 유지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합니다. 과일을 먹는 동물로서 다양한 과일을 섭취하여 열대 우림에 씨앗을 퍼뜨리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독특한 관계는 식물 종의 재생에 필수적입니다. 큰화식조는 그 웅장함에도 불구하고 이 새들은 멸종 위기에 처한 중요한 요인인 삼림 벌채로 인해 서식지 손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화식조는 누가 새끼를 돌볼까요?

화식조는 먹이가 풍부한 6월에서 10월 사이에 짝짓기를 합니다. 보통 혼자 살아가는 수컷이 암컷에게 먼저 다가가는데, 암컷이 덩치가 훨씬 크기 때문에 수컷은 암컷이 자신을 받아들일 준비가 될 때까지 낮은 울음소리를 내면서 아주 조심스럽게 주변을 맴돕니다. 그리고 짝짓기를 한 뒤에는 암컷이 알을 낳을 때까지 함께 있습니다. 그런데 독특하게도 암컷은 알을 낳으면 다른 수컷을 찾아 바로 떠나버립니다. 그러면 홀로 남은 수컷이 새끼들이 부화할 때까지 정성껏 알을 풉습니다. 새끼들이 스스로 살아가게 되기까지 9개월 정도가 걸리는데, 그때까지 아빠는 새끼들을 먹이고 모호하며 야생에서 날아남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을 가르친답니다. 인간 활동이 자신의 영토를 침범함으로써 서식지가 분열되어 이 섬세한 생태학적 그물이 붕괴되었습니다. 화식조의 생태학적 중요성을 이해하면 서식지 보존의 긴급성이 강조됩니다. 화식조는 수많은 위협에 직면해 있으며, 서식지 손실이 주요 관심사입니다. 급속한 도시화, 농업 확장, 벌목 활동으로 인해 자연환경이 파편화되고 훼손되었습니다. 또한 도로가 서식지와 교차하기 때문에 차량과의 충돌은 화식조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합니다. 기후 변화는 식량 자원의 가용성에 영향을 미쳐 곤경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이러한 위협에 대처하고 이 장엄한 종의 생존을 보장하려면 보존 노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화식조는 두터운 깃털과 머리에 있는 돌기로 몸을 보호하면서 울창한 덤불을 헤쳐 나갑니다. 화식조는 과일, 나뭇잎, 애벌레, 심지어 물고기까지 거의 모든 것을 먹습니다. 달리는 속도도 매우 빨라서 달아나는 쥐도 잡아먹을 수 있답니다. 심지어 강력한 부리로 껍데기가 딱딱한 두리안도 깨부숴먹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