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까만 눈과 토끼 같은 귀를 가진 친칠라는 남아메리카 안데스 산맥에 사는 설치류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야생 친칠라를 잡아다 가축으로 기르기 시작했고, 깜찍한 외모 때문에 애완용으로도 인기가 좋아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짧은 꼬리친칠라는 이미 야생에서 모습을 감췄고, 긴꼬리친칠라 역시 심각한 위기 상황이랍니다.
친칠라의 특징
친칠라는 우리와 동물 사이의 상호작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지구 상의 모든 생명체와 함께 공존하고 있으며, 동물들은 우리의 환경과 생태계의 중요한 구성원입니다. 우리는 동물들의 복지를 보호하고,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친칠라는 동물 학대를 방지하고, 동물들의 권리를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분류 : 포유류 쥐목 친칠라과
길이 : 몸 22.5~38cm, 꼬리 7.5~15cm
무게 : 암컷 800g, 수컷 500g
새끼 수 : 2~6마리
수명 : 10~20년
먹이 : 풀, 허브
사는 곳 : 안데스 산맥의 건조한 지역
털 : 가는 털이 뻑뻑하게 나 있어서 털을 말리기가 힘들어요. 털 속에 물이 남아 있으면 피부병이 생기기 때문에 흙이나 모래 위를 뒹굴면서 털을 말립니다.
뒷발 : 앞다리는 짧지만 뒷다리가 길어서 점프를 매우 잘해요., 뒷발바닥은 운동화 바닥처럼 푹신하면서도 미끄러지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수염 : 길고 가늘며 매우 민감해요. 캄캄한 어둠에서도 수염을 이용해서 길을 잘 찾을 수 있습니다.
머리뼈 : 위아래 4개의 앞니가 있고, 이 앞니로 먹이로 갉아먹는 무리를 '설치류(쥐류)'라고 해요. 앞니가 평생 자라기 때문에 늘 무언가를 갉아서 길이를 조절합니다.
사람들은 왜 긴꼬리친칠라 털로 코트를 만들까요?
긴꼬리친칠라는 칠레 안데스 산맥의 아주 높고 추운 곳에 삽니다. 그래서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온몸에 두꺼운 털이 매우 촘촘하게 나 있습니다. 얼마나 촘촘한지 아주 작은 벼룩조차 살 수 없을 정도랍니다. 이렇게 털이 빽빽한 이유는 사람은 하나의 모낭에서 한 가닥의 털이 나는데, 친칠라는 무려 56~60가닥의 털이 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새끼손톱만큼도 안 되는 좁은 공간 안에 최대 2만 개나 되는 털리 나 있습니다. 또 살아 있는 모든 동물 가운데 털이 제일 부드럽답니다. 이렇다 보니 서로 털가죽을 차지하려는 사람들 때문에, 야생에서는 멸종 위기 상태가 되었습니다. 친칠라 모피는 비교할 수 없는 부드러움과 편안함으로 인해 모피 패션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친칠라의 털은 놀라울 정도로 가늘고 밀도가 높아 의류에 사용되는 가장 부드러운 소재 중 하나입니다. 코트로 제작되면 친칠라 모피는 피부에 비교할 수 없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선사합니다. 놀라운 부드러움과 가벼운 특성으로 인해 스타일을 타협하지 않고 편안함을 우선시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또한 친칠라 모피는 열을 매우 잘 유지하므로 가장 추운 날씨에도 착용자가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어 찾는 사람들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했습니다. 최근 친칠라는 모피 농장에서 사육되어 성장을 위한 통제되고 윤리적인 환경을 보장하고 적적하게 관리되어 야생 친칠라 개체군에 위협을 가하지 않고 모피 공급원을 제공하나 인간의 욕심으로 자연석에 함께 사는 동물 긴꼬리친칠라를 헤하는 것은 절대 금지되어야 합니다.
긴꼬리친칠라는 서로 어떻게 대화를 나눌까요?
동물들은 주로 소리, 몸짓, 냄새, 시각적 신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사소통을 합니다. 동물들 간의 의사소통은 종에 따라 다르며, 주로 생존, 번식, 식사 및 사회적 상호작용과 관련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사용됩니다.
친칠라는 애완동물로 인기가 높은 만큼 적응력과 성격이 매우 좋습니다. 사람과의 생활에도 잘 적응하고, 다른 친칠라들과도 잘 지냅니다. 야생에서는 원래 100마리 정도가 무리를 지어 살았는데, 지금은 수가 줄어들어서 훨씬 작은 무리를 이루고 삽니다. 그리고 다른 무리의 친칠라들과도 다양한 소리를 이용해서 대화를 나누며 친하게 지낸답니다. 이때 짹짹대는 소리르를 내기도 하는데, 이 소리는 친칠라가 무언가를 매우 궁금해한다는 뜻입니다. 사육 상태에서 새로운 환경을 접했을 때, 종종 이런 소리를 내곤 한답니다. 산비스카차도 친칠라과 동물이에요. 친칠라처럼 사교성이 뛰어나고, 안데스 산막에서 삽니다. 산비스카차는 긴꼬리친칠라보다 덩치가 크고 토끼와 습성이 비슷합니다. 땅 속에 굴을 파고 쉬다가, 해 질 녘에 햇볕을 쬐러 나온답니다. 긴꼬리친칠라는 독수리 같은 새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서 좁은 바위틈에서 쉽니다. 주로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동물이지만, 가끔씩 늦은 오후에 따뜻한 햇볕을 쬐러 나옵니다. 친칠라는 물 대신 흙이나 모래 위를 뒹굴면서 목욕해요. 털이 바짝 말라야 몸을 따뜻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긴꼬리친칠라는 토끼처럼 뒷다리가 길어서, 긴 꼬리와 짧은 앞발로 균형을 잡으면서 껑충 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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