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시의 특징, 이름의 뜻, 짝짓기

작은 새 느시는 귀여운 외모와 독특한 습성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작은 조류입니다. 들칠면조라고도 하는 느시는 작은 타조처럼 생긴 새입니다.  느시는 작은 몸통과 큰 눈을 가진 매력적인 새로, 주로 숲 지역에서 발견됩니다.

느시의 모습

 

느시의 특징

수컷은 무게가 18kg까지 나가서 날 수 있는 새 중에 가장 무거운 새로 유명하답니다. 또 깃털이 매우 화려해서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주로 곤충을 먹이로 삼으며, 날 수 없지만 나무 가지에 빙빙 돌며 먹잇감을 찾아다닙니다. 느시의 귀여운 외모와 작고 발음하기 어려운 울음소리로 많은 새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분류 : 조류 두루미목 느시과

길이 :  0.7~1m

날개폭 : 1.9~2.6m

무게 : 3.5~18kg

알 수 : 1~4개

수명 : 10~20년

먹이 : 식물, 곤충, 작은 척추동물

사는 곳 : 남부 및 중부 유럽

날개 : 다 자란 수컷은 날개폭이 2.6m나 됩니다. 거대한 날개 덕분에 공중에 붕떠 있을 수 있습니다. 

등 : 붉은 갈색 바탕에 검은색 가로무늬가 나 있습니다. 

깃털 : 수컷은 멱 양쪽에 17cm 정도 되는 실 같은 흰 깃털이 10가닥 정도 나 있습니다 

발 : 크고 넓적하며, 발가락이 3개입니다. 대부분의 새들과 다르게 땅에 둥지를 틀기 때문에, 나뭇가지를 잡는 데 사용하는 뒤쪽의 4번째 발가락이 필요 없습니다. 

느시의 학명은 무슨 뜻일까요?

작은 새 느시는 전 세계의 다양한 숲 지역에서 발견됩니다. 그들은 주로 아시아와 북미 지역에서 서식하며, 숲의 무성한 가지와 나뭇잎 사이에서 생활합니다. 그들은 작은 둥지를 만들어 안전하게 살며, 숲의 생태계에서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느시는 작은 벌과 모기와 같은 해충을 흡입하여 컨트롤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해충은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고 전염병을 전파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작은 새 느시의 존재는 우리의 농업 및 생태계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붉은머리깃느시는 느시처럼 다리와 목이 길며 깃털이 화려합니다. 그리고 짝짓기 시기가 되면 수컷은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서 날개를 뒤로 접은 채 땅으로 곤두박질치면서 뒤쪽으로 공중제비를 한답니다.  모든 동물들은 자신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학문적인 이름, 즉 '학명'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느시의 학명은 'Otis tarda'로, 'Otis'는 오렌지 빛의 화려한 목 깃털을 의미하고, 'tarda'는 '느리다'라는 의미입니다. 느시가 특별히 느릿느릿 움직이는 것은 아니지만, 먹이를 먹을 때면 풀을 한 번 쫀 다음 제법 시간을 두고 다시 쪼아 먹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볼 때는 아주 천천히 먹이를 먹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한편 느시는 주로 유럽에서 볼 수 있지만, 아시아에 살기도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겨울 철새였는데, 6.25 전쟁 이후 모습을 감춰서 '천염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동물식물'로 지정되었답니다. 

느시는 짝짓기를 어떻게 할까요?

느시는 드넓은 초원에 삽니다. 이곳은 몸 색깔이 화려한 느시가 몸을 숨기기에 아주 좋습니다. 갓 태어난 새끼 느시는 갈색 또는 검은색 무늬가 물결 모양으로 나 있습니다. 2달쯤 지나면 깃털 색이 점점 변하고, 나이가 들수록 목 아래쪽의 오렌지 빛이 더욱 진해진답니다. 한편 수컷들은 짝짓기 시기가 되면 깃털 색이 갈색에서 희색으로 변합니다. 그리고 목주머니를 잔뜩 부풀린 채 깃털을 쫙 펼치고 다닙니다. 이러한 변화는 모두 암컷에게 자기 몸집을 더 크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랍니다. 느시는 우리의 생태계에서 중요한 조류 중 하나로, 그들의 존재는 해충의 통제와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들의 귀여운 모습과 독특한 습성은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을 끄는데, 이들을 더 잘 이해하고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느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그들이 우리의 환경에서 하는 일을 더 잘 알게 되면 우리 모두가 더 건강하고 균형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암컷 느시는 3~4살이 되면 새끼를 낳을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수컷은 그보다 늦은 5살에 어른이 됩니다. 수컷 느시는 여러 마리의 암컷가 함께 삽니다. 그래서 더 많은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합니다. 수컷은 목주머니를 부풀리고 꼬리를 쫙 편 다음, 몸 아래쪽의 흰 깃털이 드러나도록 날개를 뒤집습니다. 그리고 경쾌한 걸음으로 매력을 뽐냅니다. 이 동작을 몇 년이나 연습해야 겨우 암컷의 선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